[2024.11.14.] FED 의장 파월 연설, 금융시장엔 어떤 영향을 줄까

2024.11.08 - [세상의 세계/금융] - [2024.11.08.] 미국 두번째 기준금리 인하

[2024.11.08.] 미국 두번째 기준금리 인하

• 국내시간으로 일주일 전인 2024년 11월 8일,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이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 ~ 5.00%에서 4.50% ~ 4.75%로 0.25% p 인하했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11월 15일 새벽 5시에 파월은 미국 경제의 현 상황(물가 안정, 고용 안정 등)에 대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파월의 연설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보통 파월의 연설 전후로는 국내외 주식·코인 시장 등이 큰 변동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 참고할만한 사항으로는 가장 최근인 11월 13일과 14일에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생산자물가지수 등 미국의 경제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지표들이 발표되었는데, 다행인 것은 위의 물가·실업(고용) 지표가 예상치와는 부합하였다는 점이다.
• 현재 미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14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나스닥종합 지수는 19,206.03으로 전일 대비 -0.13% p 하락, S&P 500은 5,983.16으로 전일 대비 -0.04% p 하락하였고, 전일과 큰 차이가 없어 투자자들은 파월의 연설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듯이 보인다. 결국 파월이 대표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미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당분간 미 증시를 더욱 상승으로 이끌어갈지 아니면 조정 국면으로 보낼지 결정하는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