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24.11.14일 49,900원 종가를 기록하여 만에 4만 원대로 주가가 하락한 뒤 하루 만에 7.21% 상승하여 53,500원을 회복했다. 주가 회복의 이유는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총 10조 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때문이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무엇이길래 주가에 강한 반등을 줄 수 있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모든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발행주식수 × 한 주당 가격`으로 계산된다. 삼성전자는 24년 06월 30일 기준 삼성전자 발행주식수 약 5,970백만 주로 24년 11월 15일에 주식 수가 변동이 없다면, 한 주당 가격은 현재 53,5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319조이고, 이는 현재 네이버페이증권에 공시된 시가총액 금액과 큰 차이가 없다.
이제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대해 알아보자. 자사주 매입이란 삼성전자의 주식을 삼성전자의 보유 현금 등을 통해 매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자기 주식을 소각한다는 것은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없앤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의 효과는 무엇일까. 삼성전자가 보유 현금 등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게 되면 금융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발행주식의 개수가 감소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투자자가 구매할 수 있는 주식 수의 감소를 의미하여 희소해진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 주가의 상승을 이끈다. 또, 이론적으로는 주식 개수의 감소로기업의 실질 가치와는 무관한 시가총액의 감소가 일어났기에, 시가총액의 일시적인 불일치 부분을 맞추기 위한 주가의 상승을 일어난다고 보기도 한다.
결론은 일반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기업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고, 이번 삼성전자의 주가의 경우에도 큰 폭으로 주가가 반등하였다. 다만, 주식 수의 변동이 실제 기업의 가치 변동과는 무관하기에 기업이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기업의 본업을 경쟁력 있게 잘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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