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CEX와 DEX의 개념은?

코인은 시장이 생긴 지 오래되지 않았다 보니 개념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코인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용어 중 CEX와 DEX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CEX와 DEX는 "암호화폐의 거래소"를 크게 두가지로 나눈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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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EX(Centralized Exchange, 중앙화 거래소)

CEX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인원, 바이낸스, 바이빗 등)를 뜻한다.

CEX는 보통 검증된 기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유동성이 풍부하고, 주식 투자 등 거래소를 통해 투자를 해본 사람은 익숙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앙 서버가 해킹될 경우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정부 규제를 받기 때문에 정책 등의 통제를 강하게 받는 단점이 있다.

특징	CEX
유동성	풍부함
투자 방식	익숙함
보안	중앙 서버 해킹 시 보안에 취약
정부 통제	높은편, 거래소는 정부의 규제를 받음
KYC(고객 신원 확인 절차)	필요함

2.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

DEX는 CEX와 달리 중앙화된 거래소가 없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DEX 거래소에는 Uniswap, Sushiswap, Pancakeswap 등이 있다.

DEX는 사람들 각각의 개인 지갑을 통해 코인을 관리하고, 중앙화된 거래소가 아닌 블록체인 보안을 사용하기에 보안성이 CEX에 비해 좋으나,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고, 중앙화된 거래소에 비해 유동성도 낮은 단점이 있다.

특징	DEX
유동성	낮음
투자 방식	익숙하지 않음
보안	CEX에 비해 해킹 위험이 낮음
정부 통제	낮은편, 개인 지갑은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음
KYC(고객 신원 확인 절차)	필요하지 않음

* 참고) 솔라나 블록체인 상 밈코인(MEME)이 유행하면서 Moonshot, Trojan 등도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러한 플랫폼은 DEX에서의 거래를 보완하거나 DEX 상장 전 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로 이용된다. 거래소 상장 전 코인이 많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러그풀 등 사기 행위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기존에 암호화폐에 투자해 본 적이 없는데 이제 암호화폐 투자를 고려한다면 감당이 가능한 자산을 가지고 CEX를 통해 시장 전반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후, DEX 또는 다른 투자 방법들도 직접 해보고 싶다면 시장의 개념을 이해하면서 천천히 진행해 볼 것을 추천한다.

무엇이든 잘 아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용기는 필요하지만, 만용이 되어선 안되기 때문이다.

* 위 글은 매수·매도에 대한 추천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